구운소금.죽염제품서 다이옥신 검출 _등록하고 약종상을 획득하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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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구운 소금과 죽염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나 많은 소비자들이 먹고 있는 구운소금과 죽염제품입니다. 그러나 구운소금과 죽염제품이 반드시 건강에 이롭지만은 않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구운소금과 죽염 일부 제품에서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 24개 구운소금과 죽염제품에 대한 검사 결과 16개 제품에서 다이옥신이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옥신이 검출된 16개 제품 가운데 한 품목에서는 구운소금 1g에 최고 43pg TEQ가 검출됐고 4개 품목 평균으로는 11.09pg TEQ가 검출됐습니다. 이 수준은 국내에서 다이옥신이 가장 많이 검출됐던 어패류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준이고 EU, 즉 유럽연합의 잔류 허용기준인 6pg TEQ보다 훨씬 많은 양입니다. ⊙이 영(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과): 소금의 가열과정중에 저온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다이옥신이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 또 이번에 다이옥신이 가장 많이 검출된 구운소금 제품의 경우 하루 6g만 먹어도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성인다이옥신 허용기준치인 240pg TEQ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이옥신은 다량 섭취할 경우 암을 유발하며 생식능력을 저하시키고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도 전달되는 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