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8일부터 대검찰청 기관감사 실시_아랍인에게서 돈을 벌다_krvip

감사원은 18일부터 7월 4일까지 대검찰청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감사인력 18명을 투입할 예정이며, 감사대상은 대검찰청과 인천지방검찰청과 부천지청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이 검찰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사원은 그동안 검찰청에 대해서는 법무부 기관운영감사나 특정 분야 감사 과정에서 부분적으로만 점검해왔으나 국회와 언론, 그리고 '감사원 혁신․발전위원회' 등에서 검찰청 업무 전반에 대한 직접적인 감사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대검찰청 등 3개 기관의 조직과 인사, 예산 회계 및 검찰사무 등 업무수행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며 범죄수사 및 공소제기․유지와 같이 준사법적 행위에 해당하는 사무는 감사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이에 앞서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 3월 "올해는 그간 감사가 소홀했던 대통령실, 검찰, 국정원에 대해서도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