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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씨멘트 > 산업현장에서나 볼 수 있던 로봇이 이제 교단에 서서 학생을 가르치는 세상이 됐습니다. 시범수업이긴 하지만 국내 최초로 로봇이 진행하는 첫 수업이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로 로봇이 교단에 섰습니다. 교사를 도와 영어수업을 하는 보조역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동물의 수를 영어로 세는 수업, 교재내용을 TV화면에 띄워주고 노래반주를 하며 학생들을 이끕니다. 영어역할극을 할 때는 참가할 학생을 직접 뽑는 등 보통 컴퓨터와는 다른 기능으로 학생들의 수업참여를 유도합니다. 하지만 컴퓨터와 연결돼 있다 보니 작동이 중단되는 시행착오도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분 간의 시범수업이 끝나자 아이들 대부분 아쉬워합니다. <인터뷰>백지웅(대전 어은초 4학년): "나중에 반마다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백채환(대전 어은초 4학년): "미래에 로봇수업을 할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먼저 한게 제일 좋아요." <인터뷰>전명진(영어 교사): "더 많이 개발된다면 학교나 선생님이나 아이들이나 교육적 측면에서 매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로봇이 하늘을 날고 사람과 함께 사는 상상속의 세상이 점점 현실화되는 느낌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