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억류 북한산 무기 목적지 아프리카 가능성”_포커 토너먼트 플로어_krvip

북한산 무기를 운송하다 태국에 억류된 그루지야 국적 화물기의 최종 목적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군사전문가들은 아프리카나 미얀마가 최종 목적지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스웨덴과 영국 등의 군사전문가들은 무기의 특성과 수요처, 화물기의 비행경로 등을 감안할 때 아프리카나 미얀마가 유력한 최종 목적지라고 밝혔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들 무기가 전투기나 탱크 등을 겨냥한 화기로 반군에 의해 주로 사용된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아프리카 무장단체로 흘러들어 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오히려 스리랑카는 내전을 치르면서 충분한 군비를 갖췄기 때문에 최종목적지일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7월 무기 선적이 의심돼 미 해군의 추적을 받아 북한으로 돌아간 강남호의 목적지였던 미얀마도 이번 화물기의 최종 목적지일 수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화물기 승무원들은 화물이 스리랑카로 운송될 예정이었다고 진술했고, 태국 당국도 화물기 비행계획에는 목적지가 스리랑카 콜롬보로 나와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