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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 고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학부모님들은 교복값 부담이 적지 않죠,

보다 실용성 있는 원단에다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해 교복값을 낮춘 '착한 교복'이 공개됐는데요,

학부모 등의 호응을 얻으면서 착한 교복을 적용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세탁이 어려운 모직 소재 대신 니트를 견고하게 짜 신축성을 높인 겨울용 교복입니다.

점퍼 형태의 교복은 유행에 민감한 학생들을 고려한 디자인, 인조털로 멋을 낸 코트도 있습니다.

<녹취> 학부모 : "가볍고도 아주 얇네요."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공개한 '착한 교복'은 여름과 겨울용 등을 합해 36세트로 교복 전문업체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보다 15~20% 가량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경기도 지역 섬유업체에서 주로 생산하는 소재를 교복에 활용해 원단 비용을 낮추고 디자인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배성훈(경기섬유산업연합회 섬유사업부장) : "(학교에서)직접 하게되면 디자인개발비나 소재 찾아 샘플하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 그런것을 해결해드리는 차원입니다."

학부모의 부담을 낮추겠다며 교육부가 2년 전 국 공립 학교에 대해 입찰가 상한제를 의무화하면서 교복 가격은 29만원 선,

하지만, 생활복이나 운동복을 추가로 선택하면 40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인터뷰> 이선희(학부모/경기도 포천시) : "많이 내렸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여러가지를 동시에 구매하는 게 있어서 아직 비싼거 같아요."

올해 '착한 교복' 디자인을 채택한 경기도 중,고등학교는 7곳, 새로 개교했거나 교복 디자인을 바꾸려는 10개 학교가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