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지난해 6천 118억원 적자 _포커 스타를 플레이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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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지난해 6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냈습니다. 국민은행은 오늘 기업설명회를 위한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4분기 2천297억원의 적자를 비롯해 모두 6천11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이 지난 2001년 9월 합병 이후 연간 적자를 낸 것은 처음입니다. 국민은행이 이처럼 대규모 적자를 낸 것은 국민카드와의 합병과 LG카드 부실 지원, 가계.중소기업 연체율 상승으로 충당금을 대거 적립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모두 4조4천536억원의 대손 충당금을 쌓았고 이 가운데 신용카드 부문 충담금만 2조4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은 4조5천315억원으로 지난 2002년보다 13.2% 늘었고 이자부문 이익도 14.9 포인트 늘어난 5조7천2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큰 폭의 당기순손실로 배당을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