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700억 달러 감세안 승인 _브런슨 포커 상금_krvip

미국 상원은 오늘 자본 이익과 배당금에 대한 세율을 15% 낮춰 모두 700억 달러, 우리돈 66조 원을 감세하는 법안을 54 대 44 로 통과시켰습니다. 현재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상원은 감세안이 부유층에게만 혜택을 줄 뿐이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표결을 강행해 투표 끝에 이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감세 법안이 개인에 대한 세금공제 방안을 누락하는 등 근로자 가정의 문제를 외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대한 지지를 만회하기 위해, 자신의 감세 조치 때문에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