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을 사무실로 개조, 업무효율성 증가_대의원으로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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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진 앵커 :

최근 들어 가정집을 사무실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덕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현기 기자입니다.


⊙ 안현기 기자 :

강아지가 있는 작은 정원과 현관에 어지럽게 놓여진 신발들, 겉보기엔 평범한 가정집과 다를 것 없지만 실제로 이 집은 한 이벤트 기획 회사의 사무실입니다. 부엌은 회의실로, 거실은 개발팀, 안방은 기획팀 사무실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특유의 딱딱한 직선 구조가 사라지고 가정집 고유의 포근한 분위기가 그대로 풍겨집니다.


⊙ 이희경 (라스트 커뮤니케이션 팀장) :

야간 작업하는 일이 많으니까 일반 사무실보다는 아무래도 편리하고 좀 분위기가 집 같으니까 아무래도..


⊙ 안현기 기자 :

한 광고회사가 입주한 이 곳도 가정집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바쁠 때는 식사도 사무실에서 해결하고 직원들의 옷차림도 집에서처럼 편하고 자유롭습니다. 무엇보다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 큰 장점입니다.


⊙ 조동원 (화이트 대표) :

아이디어라고 해서 값은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 오피스 같은 데서는 500만 원짜리도 흔히 안나오는데 여기에서는 1억 원짜리 나올 수 있는 것이거든요


⊙ 안현기 기자 :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전환의 발상을 위해 기존의 콘크리트 빌딩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