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한기정, 강의 않고 급여 수령”…韓측 “연구 활동 충실”_우유를 얻는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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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보험연구원장직을 마치고 서울대에 복직한 뒤 강의를 하지 않고도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16년 4월부터 3년간 보험연구원장에 재임한 뒤 2019년 4월 서울대 교수로 복직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같은 해 말까지 급여로 7,975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강 의원 측은 한 후보자가 1학기와 여름 학기에 강의를 하지 않고도 월평균 886만 원을 급여로 수령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자 측은 “1학기와 계절학기에 강의를 하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도 “교수의 본분인 연구 활동을 충실히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그 결과 상당한 연구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급여 수령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임대차 3법’ 시행 직전 아파트 전셋값을 과도하게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물러난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우 지난해 4월에 한성대에 복직한 뒤 강의를 하지 않은 1학기 급여 일부를 반납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