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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대 마지막 국회 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 증인과 참고인 선정 문제로 파행을 겪었던 정무위원회가 23개 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이명박 후보에게 국정감사에 함께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천희성 기자!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증인, 참고인 채택 안 의결이 날치기라며 국감 참여를 거부했었는데, 국감에 참여하기로 입장을 바꿨나 보군요? <리포트> 네, 한나라당 의원들이 오늘 국감 시작 사흘 만에 처음으로 정무위 국감에 참석했습니다. 국감 참여에 앞서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더 이상 국민이 부여한 국정 감사 권한을 스스로 제한할 수 없어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하지 않은 기관 국감에는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무위는 오전 10시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국토개별연구원을 비롯한 23개 연구기관에 대한 국정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러나 지난 11일 박병석 정무위 위원장 주도의 증인, 참고인 채택 안 강행 처리가 무효라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증인, 참고인이 필요한 국감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정무위와 행자위 국감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이명박 후보의 경부운하 건설계획이 우리나라 물류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운하계획은 하천주변 홍수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정책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질문 2> 이명박 후보에게 국감에 나가자고 한 정동영 후보의 제안, 함께 검증받겠다는 이야기인데요. <답변 2> 네, 정동영 후보는 자신은 어떠한 검증에도 준비가 돼 있고 국정감사에도 나갈 용의가 있다며, 이명박 후보도 국정감사에 함께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 처음으로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신의 처남이 지인을 통해 투자했다 시비에 휘말렸지만 무혐의로 결론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는데요. 정 후보는 BBK 주가 조작 사건이 이 후보의 도덕성과 대선 가도에 중요한 영향을 줄 문제인 만큼 이 후보도 검증에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1등 후보와 더불어 지지율을 올려보겠다는 애원이라며 체급이 맞아야 경기를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후보는 오전에 서울 평창동의 한 미술관에서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차 한 잔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열린 오늘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앞으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에 걸맞는 문화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