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호우로 66명 사망…피해 확산 우려_레이디 가가 포커 페이스 가사 번역_krvip
필리핀에 쏟아진 집중 호우로 사망자가 6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댐과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지 언론은 태풍 사올라가 지난 주 필리핀을 강타한 이후 계속된 폭우로 주요 간선 도로의 차량 통행이 끊기고 수만 명이 대피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도 마닐라 부근 등 일부 지역의 주요 댐과 하천이 범람해 주민이 긴급 대피하고 산사태로 가옥이 매몰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와 중부 삼발레스 주 등 9개주의 모든 사업장과 관공서 등에 휴무 명령을 내리고 각급 학교에 대해서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마닐라 등 루손 섬 상당수 지역의 증권거래소와 금융기관도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태풍 등으로 592억 페소, 우리 돈 15조 8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매년 자연 재해로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