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코스닥 우회 상장 대책 마련중 _인터시티 카시아스 두 술 포커_krvip

코스닥 상장 기업을 인수하거나 주식 교환 등으로 우회 상장한 기업 상당수가 부실 기업들이 결합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코스닥 우회 상장 사례 67건을 분석한 결과 우회 상장 기업의 70%, 이를 추진한 비상장기업의 49%가 재무구조가 부실한 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위는 또 우회 상장을 추진한 비상장 기업중 88%는 지나치게 수익가치가 고평가돼 비상장 기업의 적정 가격을 평가하기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위는 이에 따라 4월 말까지 코스닥 우회 상장에 대한 공시 강화와 비상장 기업 평가 방안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위 관계자는 비상장기업들이 상장에 필요한 심사를 회피하기위해 우회 상장을 하고 있으며, 우회상장 기업간 연관성이 없는 경우가 61%,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93% 가 관련이 없고 실적이 담보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