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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 방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길거리 가로등도 효율이 높은 것으로 바꾸면 한 해에 수백억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밤 10시가 넘은 시각, 가로등이 서울 도심의 한 도로를 환하게 밝힙니다. 최근 교체한 메탈 할라이드 가로등입니다. 기존 일반 나트륨 가로등에 비해 최고 2배 가까이 밝지만 전기는 기존 가로등보다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인터뷰>김점식(서울 중구청 도로 조명 팀) : "기존 가로등 보다 약 78와트 정도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400와트의 기존 가로등을 모두 350와트의 고효율 가로등으로 바꾸면 한 해 100억 원이 넘는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교통 신호등 전기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같은 LED 신호등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발광 소자들이 불을 밝히는 LED 신호등은 전기 소모량이 기존 백열전구 신호등의 5분의 1에 불과합니다.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는데다가 눈에도 잘 띄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고태봉(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 "옛날 신호등 보다는 지금 신호등이 산뜻하고 밝고..." 지금까지 전국에 보급된 LED 신호등은 8만 5천개. 아직도 LED 신호등은 전체 신호등의 20%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신호등도 모두 LED 신호등으로 바꿀 경우 한해 전기료 절감액은 3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