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불안·주택시장 침체 심화_슬롯 카발이 없는 심각한 피해_krvip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고용불안과 주택시장 침체가 점차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9천 명 증가한 42만 9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11주 연속 40만 명을 상회하면서 고용사정 개선이 쉽지 않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와 함께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 실적이 연율 환산 기준으로 31만 9천 채로 집계돼 전달에 비해 2.1%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주택시장 안정 기준으로 삼는 70만 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노동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고 주택시장도 계속 침체돼 있다면서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느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