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최병렬 대표측 북핵 보고 경위파악 _유니티 포커_krvip

국가정보원은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지난 11일 북한 핵개발과 관련된 국정원의 국회 보고내용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최 대표측에 보고서 입수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태희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은 최근 국정원측으로부터 정보위에 보고한 북핵관련 서류를 최병렬 대표가 어떻게 받아봤는지를 묻는 전화가 왔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최대표는 직접 국정원 서류를 본 것이 아니라 정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작성한 정보위 회의결과 문건을 건네받았으며 국정원측에도 이같이 대답해줬다고 임태희 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국정원 보고서는 국회 정보위에 비밀유지를 전제로 배포하는 국가기밀문건으로 외부유출이 금지돼 있기때문에 국정원이 경위파악에 나섰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최대표가 언급한 보고서는 국정원 문건이 아닌 당내 문건이라고 설명해씁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