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광물자원공사, 자원 개발 특혜 남발”_돈 벌기 위한 파트너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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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자원공사가 해외자원개발사업 지분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특정업체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광물자원공사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동사업자인 모 기업의 지분 1.5%를 계약과는 달리 비싸게 매입해 116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광물자원공사는 또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며 암바토비 사업의 지분 5%를 모 컨소시엄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면서 지분 가치를 낮게 산정해 정당 가격보다 931억 원 싸게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함께 내부규정을 바꿔가면서 해외자원개발과는 관련이 없는 모 기업에게 금융권 대출 상환용으로 1500억 원을 융자해준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이같은 특혜성 사업추진 과정에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지식경제부에 감사 결과를 통보하고, 담당 직원 2명에 대해서는 정직 등 문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