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靑 고위 관계자 이번 주 조사 _카지노 해변에서 노부부를 덮치는 여자_krvip

감사원, 靑 고위 관계자 이번 주 조사 _보편교회 목회자는 얼마를 벌까_krvip

⊙앵커: 행담도 개발사업에 관련된 전 청와대 고위 관리자들이 이번 주부터 차례로 소환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 2부 첫 소식으로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주 행담도 개발사업에 관여한 청와대 관계자들이 감사원에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 전 국민경제비서관, 정찬용 전 인사수석 등입니다. 감사원 조사의 막바지 수순입니다. 집행기구가 아닌 자문기구 동북아시대위원회가 행담도사업을 국책사업의 시범사업격으로 인식, 특정업체, 특정인에게 과도하게 의존한 배경이 우선 조사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7월 행담도 개발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경위, 해외채권을 발행하도록 정부지원 의향서를 써준 이유 등이 그것입니다. 월권, 직권남용 여부가 판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전 인사수석이 중재에 나선 부분도 조사대상입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도 불러 청와대 관계자들이 사업을 지원, 협조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확인,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혹의 핵심 김재복 사장의 정확한 역할을 파악함으로써 이번 사건의 진상에 보다 다가서는 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조사 결과 위법으로 드러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