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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이끌 새 원내사령탑이 오늘 결정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3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김태흠·유의동·김기현·권성동(이상 기호순) 의원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경선은 합동 토론회에 이어 의원들의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됩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거나 공동 1위가 나올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경선 결과는 이르면 낮 12시 반쯤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원내대표는 4·7 재보선 승리 이후 노출된 당내 갈등 수습은 물론 야권 통합, 차기 대선 관리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오는 6월 초쯤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도 맡게 됩니다.

이번 경선 결과는 차기 당권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불거진 '영남당' 논란 등으로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모두 영남 출신 의원이 맡아서는 안 된다는 당내 여론이 있어, 누가 원내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당 대표 얼굴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원내대표 후보들은 출마 선언과 초·재선 의원 주최 2차례 토론 등에서 '4인 4색'의 차별화 전략을 드러냈습니다.

3선의 충남에 지역구를 둔 김태흠 의원은 "투쟁력 있고 결기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대여 투쟁력을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수도권 3선인 유의동 의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하며, 당을 탈바꿈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출신 4선 김기현 의원은 영남의 지지를 토대로 전국 정당화를 이루겠다며 '지략'과 '경험'을 앞세웠습니다.

강원 출신 4선 권성동 의원은 '상식에 기반한 중도와 합리'를 약속하며 '선 협상 후 투쟁' 전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