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노 대통령 신당발언 등 추궁 _호랑이 내기 게임_krvip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등을 출석시킨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의 신당관련 발언 배경과 유인태 정무수석의 파병관련 발언에 대한 진의를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사실상 신당지지 발언을 했다며 어제 발언을 기점으로 신당에 개입하겠다는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또 국론이 양분돼 있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과 관련해 유인태 정무수석이 파병반대 발언을 한 것은 적절치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미국측의 요청사항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릴 필요가 있으며 파병결정은 시간을 갖고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이 수사기관이 수사해야 할 사안까지 관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희상 비서실장은 답변을 통해 노 대통령은 신당에 관여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으며 유인태 정무수석은 자신의 파병관련 발언이 적절치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