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의료계 재폐업 강력대처' _동물 그룹에서 놀아서 얼마를 벌어요_krvip

검찰 '의료계 재폐업 강력대처' _메시는 이미 월드컵에서 우승했다_krvip

검찰이 의료계의 재폐업과 불법 노사 분규 등 집단 불법 행위에 대해 관련자 전원을 색출해 구속 수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오늘 전국 공안부장 검사회의를 열어 의료계 재폐업과 최근 호텔 파업등을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불법 행동으로 규정하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순용 검찰 총장은 오늘 훈시를 통해 직역 이기주의에 따른 불법 집단사태와 불법 노사분규에 대해 엄중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검찰은 의사협회 상임이사회가 집단 재폐업 유보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도 일부 강경 세력이 이를 번복하고 재폐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고 폐업 즉시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의쟁투 중앙위원 등 핵심 주동자를 검거해 전원 구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배중인 신상진 의쟁투 위원장 등이 이번 재폐업을 배후 조종하고 있다고 보고 이들의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업무 개시 명령을 위반하고 폐업에 단순 참가하는 의사와 병원 개설자도 모두 의법 처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히 의료계의 재폐업 찬반투표 결과는 과반수 찬성으로 나왔으나 투표 참가자가 전체 회원의 과반수에 미달해 전체 회원대비 찬성률은 31.1% 수준이라며 따라서 재폐업은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최근 호텔 3사 파업의 장기화 등 불법 노사 분규가 빈발함으로써 사회가 불안해지고 국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들 불법 행동에 대해서도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