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판 대출중개업자 무더기 적발 _카지노 부정행위 사기_krvip

수백만 건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사금융업체에 팔아넘긴 인터넷 대출중개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인터넷 대출사이트 접속자들의 개인 정보를 사금융업체에 돈을 받고 불법 제공한 혐의로 모 대출중개업체 대표 40살 김 모씨 등 6명을 구속하고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 대출중개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대출 신청을 위해 고객들이 입력한 개인정보 230만 건을 불법적으로 사금융업체에 제공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260여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수집한 개인정보를 데이터화해 웹상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