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핵 해결 위해서는 전례없이 강하게 압박해야”_카지노 음식 설탕 덩어리_krvip

美 “북핵 해결 위해서는 전례없이 강하게 압박해야”_인쇄하고 싶은 소원의 빙고 글꼴_krvip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지낸 에번스 리비어 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그룹 선임고문은 1일(현지시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더 강한 압박과 한미 간 협력을 강조했다.

리비어 고문은 이날 미국 뉴욕 유니온클럽에서 대한민국 뉴욕총영사관과 미외교정책위원회(NCAFP)가 공동주최한 정책 세미나에 참가해 핵을 용납할 수 없다는 신호를 북한 정권에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면서 한미 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리비어 고문은 북한이 핵 개발에 나서는 이유가 과거에는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협상 카드(bargain chip)였지만 지금은 북한 정권의 생존과 북미 간 협상력 제고가 숨은 의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방법보다는 전례 없는 압박을 즉시 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북한 핵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설득시키고, 핵 보유보다는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선택하도록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는 북한과 불법거래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 등을 통해 북한을 고립시키고 외화벌이를 막아 핵개발에 사용할 재원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승주 전 외무장관은 미국이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은 국내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양국이 공통의 전략과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정부는 미국 새 행정부가 북핵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루도록 설득할 것과, 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 및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높이기 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