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중기청 동네슈퍼마켓 LED 간판 지원 엉터리”_베타 차단제 중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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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전국의 동네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LED 간판 교체·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정책을 세워놓고, 지원대상의 절반이 넘는 가게의 간판을 형광등으로 교체해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지난 2010년 소상공인 지원과 에너지 절감 시책으로, 동네 슈퍼마켓 간판을 절전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거나 설치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중소기업청이 지원대상 3천여 곳 가운데 천 5백여 곳의 간판을 형광등 간판으로 교체·설치하는 바람에 전력은 연간 290만 킬로와트, 요금도 2억 5천만 원 이상 더 들게 돼 정책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지적하고, 관련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