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20서 환율 관련 국제적 규범 필요”_민감한 사람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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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환율 정책과 관련한 국제적인 규범이 필요하다고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주장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 달러화의 가치가 더 떨어지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환율 문제를 강력히 제기해온 미국이 국제적인 환율 규범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회견에서 공정한 환율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인된 기준이 없다면서 국제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환율 문제는 몇주내에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3,5년은 걸릴 것이라며 G-20 회의가 진전을 이루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무역 흑자국들이 내수 주도 성장에 소극적이어서 국제적인 균형 노력이 훼손될 위험에 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 브라질 재무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달러가치가 더 떨어지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경주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회담에서는 환율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환율 문제를 둘러싼 각국의 첨예한 대립이 가장 생산적인 경제협력 회의체로 여겨졌던 G-20에 긴장을 불러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우려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