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옥, “김유찬 위증교사 주장은 거짓” _빙 광산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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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돈을 받는 대가로 위증을 요구받았다는 김유찬 전 비서의 주장에 대해, 당시 신한국당 서울 종로지구당 사무국장이었던 권영옥씨는 김 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씨는 김 씨가 생활비를 요구해와 97년 초부터 지구당 활동비에서 매달 150만 원씩 떼어 10여 차례 준 일이 있지만, 돈의 성격이 위증 교사의 대가가 아니라 생활비를 도와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당시 지구당 경비로 김 씨에게 생활비를 지원한 사실을 이 전 시장은 몰랐으며, 98년 5월 자신이 당을 떠나며 보고해 이 전 시장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권씨는 자신이 이 전 시장 측으로부터 회유와 압박을 받았다는 김 씨의 주장과 관련해, 당을 떠난 뒤로 이 전 시장을 만나거나 서로 연락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권 씨는 또 한 달 반 전에 김유찬 씨가 '이명박리포트'와 관련해 이 전 시장의 사생활 등에 대해 보완 집필을 요구해 왔다면서, 김 씨가 책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을 작정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의 비서였던 김유찬 씨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96년 이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 재판 당시 이 전 시장측으로부터 거액을 받는 대가로 위증을 요구받았다며, 권 씨와 주모 씨 등을 통해 1억2천여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