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원내대표 3파전…김동철·유성엽·김관영_빙고 돌_krvip

국민의당 원내대표 3파전…김동철·유성엽·김관영_베타 물고기는 얼마나 오래 삽니까_krvip

국민의당의 신임 원내대표 레이스가 유성엽(3선·전북 정읍고창) 의원과 김관영(재선·전북 군산) 의원, 김동철(4선·광주 광산갑) 의원(이하 기호순)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 각각 박주현(초선·비례대표) 의원과 이언주(재선·경기 광명을) 의원, 이용호(초선·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내세워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오는 16일 선출될 새 원내사령탑은 5·9 대선 참패의 충격을 추스르고 리더십 공백 상태의 당을 재건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첫 내각의 인사청문회 검증과 6월 정기국회 지휘도 숙제다.

유 의원이 '야당 선명성 회복'을 내세우지만, 김관영 의원은 '진보·보수가 아닌 제3의 길'을, 김동철 의원은 '호남민심 회복'을 기치로 내걸며 팽팽한 세 대결을 펴고 있다.

선거 과정에선 다른 정치 세력과의 통합론이 최대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후보군의 생각이 제각각인 가운데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통합논의 본격화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