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북항 재개발, 사업 속도 더 빨라지나?_포커 플레이어 스타일_krvip

가덕도 신공항-북항 재개발, 사업 속도 더 빨라지나?_포키 엘사 게임_krvip

[앵커]

남부권 개발의 중심인 부산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은 2029년 12월 예정대로 개항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부산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이어서 오종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최초 근대 항구로 문을 연 부산 북항은 현재 재개발 1단계로 공원을 포함한 기반시설이 완성된 상태입니다.

[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 : "먼저 1단계는 누구나 쉽게 찾고 365일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친수 기능을 집중 배치하여…"]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북항은 물론 글로벌 허브로서의 부산의 브랜드 가치는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결과는 아쉽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우리 부산은 희망을 보고 비전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남부권 관문 공항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가덕도 신공항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됩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가덕도 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겠습니다. 올해 말까지 기본 계획을 고시하고 내년에는 보상에 착수해서 29년 12월로 예정된 개항일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처럼 가덕도 신공항과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확인한 것은 부산을 축으로 한 남부권 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을 통해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는 뜻입니다.

국토의 11%에 불과한 수도권에 국민 절반 이상이 살며 전체 생산의 53%를 차지할 만큼 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에서, 부산이 성공해야 비수도권에서 제2, 제3의 부산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금융계와 건설산업 등 관련 업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방문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부산의 숙원 사업들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