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케리 우세 유지 _공격석 장난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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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TV토론 이후에 케리 후보와 부시 대통령이 접전을 펼치면서 양측의 비방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케리가 1차 토론을 이기면서 미 대선은 다시 예측불허의 혼전입니다. 오늘 발표된 CNN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부시와 케리가 49:49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부시 진영은 TV광고를 통한 케리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부시 진영 TV 광고: 케리 후보는 미국을 보호하기 전에 외국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기자: 부시측은 유세장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케리의 외교 정책은 외국에 미국의 안보 정책에 대한 거부권을 주는 것입니다. ⊙기자: 참전용사들의 비난 광고에 제때 대응하지 못해 큰 타격을 입었던 케리 진영은 이번에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케리 진영 TV 광고: 부시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케리 후보는 대통령은 항상 선제 공격권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국가안보 토론회에서 압승한 케리는 국내 문제로 논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케리(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시 행정부 아래에서 중산층의 세 부담은 증가해 왔습니다. ⊙기자: 한 가지 주제로 파고드는 부시 진영과 다양한 주제로 설득에 나서는 케리 진영의 전술이 지지도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당장의 관심거리입니다. 내일은 부통령 후보간 TV토론이 대표적 접전지역인 오하이오주에서 열려 다시 한 번 미국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