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서 첫 한인 시장 당선 확실시 _포키 레시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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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근처의 지방도시에서 처음으로 한인 2세 시장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발명왕 에디슨이 전구와 축음기 등을 만들어냈던 곳, 뉴저지주 에디슨시입니다. 이곳에 민주당 시장 후보로 선출된 최준희 씨는 3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한인 2세입니다. 오는 11월 본선거를 남겨두고 있지만 민주당의 텃밭인 이곳에서 최 씨는 이미 시장 당선자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최준희(에디슨시 민주당 시장 후보): 제가 시장이 된다는 것은 한국과 아시아계 주민들에게 대단한 성취입니다. 밝은 미래가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유권자들은 기업체들과 밀착했다는 비판을 받은 기존의 민주당 출신 시장 대신 34살의 최 씨를 선택했습니다. ⊙로레타(에디슨시 주민): 최준희 씨는 이상주의자이고 에디슨시에 훌륭한 정치, 깨끗한 정치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기자: 더욱이 선거기간에 지역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최 후보를 찍지 말라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면서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아시아계의 유권자들이 움직인 것이 결정적인 변수였습니다. ⊙김동석(한인유권자센터 소장): 한인이 시장을 해도 잘 한다, 백인들보다 오히려 잘 한다, 이런 전례를 만들어서 앞으로 2세들이 줄을 이어서 정치인으로 진출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수... ⊙기자: 최 씨의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인 2, 3세들의 주류사회 정치참여가 더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디슨은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역이기 때문에 최준희 씨는 오는 11월 시장선거에서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저지 에디슨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