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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부화된 어린 연어 420만 마리가 양양 남대천에서 방류됐습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오늘 국내 최대의 연어 고향인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규모로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산란을 위해 북태평양에서 우리나라 동해안의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뒤 5개월 동안 5cm 크기로 자란 개체입니다.

다른 연어들과 구별하기 위해 표식을 달고 방류된 이 어린 연어들은 북태평양과 베링해로 이동해 3~5년간 자란 뒤 동해안 하천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연어는 횟감과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온 국민이 즐겨 찾는 국민 생선으로, 연어의 유전자에는 조직재생물질이 들어있어 이를 활용한 점안액, 의약품 등의 활용가치도 높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어 수입량은 3억 달러 정도이며 명태, 새우와 함께 가장 많이 수입되는 어종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연어의 자원량을 늘리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어린 연어 방류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연간 잡히는 물량이 100마리도 되지 않을 정도였지만, 지속적인 방류사업의 성과로 지난해에는 3년간(2015~2017) 평균 10만 마리 안팎의 어미 연어가 잡힐 정도로 자원량이 증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안전하게 돌아온 연어들이 생태친화적인 환경에서 자연산란 할 수 있도록 양양 남대천 일원에 연어 자연 산란장을 조성하는 한편, 올해 하천 생태환경조사를 실시해 적지를 선정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영향평가를 거쳐 기본계획과 설계서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