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권 6사, 미즈호 주문 착오로 챙긴 이익 반납 _포커에서 허세를 부리는 팁_krvip
일본 미즈호 증권사의 매도 주문 착오로 거액을 벌어들인 국내외 증권사 가운데 6곳이 이익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익을 반납하기로 한 증권사는 유럽계 UBS증권그룹을 비롯해 노무라 증권과 닛코 코디얼그룹, 리만브라러스 증권 등 국내 증권 2곳과 외국계 4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 6개 회사는 미즈호증권이 장외시장 '머더스'에 신규상장된 제이콤사의 주식에 대해 '한 주에 61만 엔'의 매도주문이 '1엔에 61만 주'로 나오자
즉시 6만 3천 800주를 매입해 162억 엔의 이익을 냈지만 비판이 잇따르자 전액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증권사는 이 이익을 '일본투자자보호기금' 등의 공익기관이나 증권계의 시스템 강화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금을 설립하는데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