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염수 집회’ 놓고 “민주, 정부 흠집내기·괴담 퍼뜨리기만 골몰”_포커 계산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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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일본 오염수 저지’ 관련 장외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괴담 퍼뜨리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오늘(21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너나 마셔라’라는 무식한 말로 국민을 속이지 말라”며 “성남시장하면서 하수처리 해보셨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가 어제(20일) 장외집회에서 “1리터가 아니라 10리터를 매일 마셔도 괜찮다고 전문가가 헛소리한다 해도 확실한 것은 일본 정부 스스로 쓸모없고 위험한 물질이라고 생각해서 바다에 가져다 버리는 것 아닌가”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겁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깨끗한 물이어도, 재활용한 물이거나 조금이라도 정서상 꺼려지는 물이면 우리는 마시지 않는다”며 “하수처리수와 공업용 폐수처리수를 우리가 마시거나 수영장 물로 재활용하지 않고 자연계로 방류하여 순환하도록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만을 위해 방사능 괴담 퍼뜨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만약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에 문제가 있다면 어느 부분, 어떤 과학적 수치에 문제가 있는지 말씀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이슈로 길거리 집회를 여는 것은, 돈봉투 전당대회와 김남국 게이트로 촉발된 국민적 비난의 눈을 돌리겠다는 목적밖에 없음을 국민들 누구나 안다”며 “내로남불과 후안무치의 전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물론 전 세계가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이성적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오직 대한민국 야당만이 근거 없는 공포감 조성으로 선전선동에 나서고 있다”며 “민주당의 길거리 선동은 그저 민폐일 뿐이고, 민주당의 공허한 외침에 귀 기울일 국민도 없다”고 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을 향해 “아직 시작도 안 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21세기 신사유람단’이니, ‘방사능 면죄부 시찰단’이니, 광우병·사드 때처럼 또다시 괴담을 퍼트리기에 여념이 없다”며 “민주당은 윤석열이 하면 무조건 흠집 내려고 달려드는 그 못된 버릇부터 고쳐라”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