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화웨이’, 탄탄한 내수 덕에 지난해도 순이익 3.2%↑_포커 코인 카지노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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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미국의 제재와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년 대비 3.8%,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웨이는 오늘(31일) 발표한 2020년 연간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세계 매출이 8천914억 위안(약 153조 4천억 원), 순이익은 646억 위안(약 11조 1천억 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화웨이의 연간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019년의 19.1%, 5.6%보다는 감소한 것입니다.

화웨이는 이번 연간 보고서에서 스마트폰·스마트워치·노트북을 포함한 소비재 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3.3% 늘어난 4천829억 위안(약 83조 1천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장비 사업 등의 매출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3천26억 위안(약 52조 원)이었습니다.

화웨이의 지난해 성장은 중국 국내 시장 실적에 힘입은 것으로, 중국 내 매출은 전년 대비 15.4% 늘어난 5천849억 위안(약 100조 6천억 원)이었습니다.

다만 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는 12.2% 줄어든 1천808억 위안(약 31조 1천억 원), 중국 이외 아시아 지역에서는 8.7% 줄어든 644억 위안(약 11조 원), 미주에서는 24.5% 줄어든 396억 위안(약 6조 8천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