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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솟는 물가에 요즘 구내식당 찾는 직장인들 크게 늘어났는데요. 지나치게 짜게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구청 구내식당입니다. 음식값이 많이 오르자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이곳에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덕봉(서울 문정동) : "저렴하고, 또 그 가격에 비해서는 그만하면 괜찮고…." 그렇다면 구내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짠맛에 얼마나 익숙할까? <인터뷰> 전성준(서울 신월동) : "어떤 거는 맹물같고, 이중에 제일 짠 게 마음에 들던데요." 이 구내식당은 평소보다 소금을 덜 넣은 요리를 내놓았는데 권장량보다는 두 배나 많습니다. 그런데도 손님들은 소금을 찾습니다. <인터뷰> 선재원(서울 성내동) : "오늘 식단은 좀 싱거워 보이거든요. 그런데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몸에 좋다고 하니까." 구내식당은 대량으로 조리를 하는데다 햄과 같은 가공식품을 많이 쓰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금 양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인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4.6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두 배가 넘습니다. 특히, 30대 남성은 권장량의 세 배 이상을 섭취합니다. <인터뷰> 강희철(연세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 "체액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고혈압 등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소금 자체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많은 양을 먹게 하고 식사량이 늘어나게 합니다."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에서 짠맛에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구내식당들의 소금 줄이기 노력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