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투표 시작…개표 초반 오바마 우세_빙고 수학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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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 투표가 드디어 오늘 시작됐습니다. 투표 직전의 여론조사까지도 두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인 가운데, 이미 개표를 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바마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늘 자정, 미국의 다음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뉴햄프셔주의 딕스빌 노치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1960년 이후, 이 마을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투표를 실시하는 상징적인 곳입니다. <인터뷰> 태너 틸롯슨(오바마 지지자) : "대통령으로서 오바마의 실수를 비판하는 것은 쉽죠. 하지만 저는 여전히 오바마가 최대한 빨리 미국을 회복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톰 틸롯슨(롬니 지지자) : "저는 우리가 증명된 지도자와 함께라면 경제 위기에서 빨리 벗어나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롬니에게 표를 줬습니다." 10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한 가운데, 오바마와 롬니는 각각 5표 씩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딕스빌 노치에 이어 투표가 진행된 뉴햄프셔주 하츠 로케이션의 개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모두 23표를 얻어, 9표를 얻는 데 그친 롬니 후보를 이겼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본격적인 투표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8시에 시작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경합주가 몰려 있는 동부와 중서부 지역 투표가 모두 마감되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정오가 지나야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국의 저명한 선거분석가인 네이트 실버가 오바마의 승리 확률을 86%로 제시하고, AP 통신과 버지니아 정치센터가 오바마의 우세를 예측하는 등 선거 전문가들은 오바마의 승리를 점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