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나라당 주장은 허위 사실 유포” _깨진 트랙 치오 슬롯_krvip

與 “한나라당 주장은 허위 사실 유포” _어제 싸워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한나라당의 반발은 국민을 속이는 허위사실 유포나 마찬가지라며 거듭 임시국회 등원을 촉구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사학이 전교조에 넘어간다거나 반미.친북 교육장화 된다는 한나라당 주장은 앞뒤가 안 맞는 색깔공세라면서 제1야당이 서슴지 않고 국민들을 속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의장은 특히 자립형 사립고는 초중등 교육법상의 문제인 만큼 사학법에서 다루지 않았던 것인데 단지 그 이유만으로 국회와 민생 현안을 내팽개친 것은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그동안 국회의장의 중재와 여.야간의 절충, 각계의 의견 반영을 통해 사학법은 합리적으로 개선됐고 국민들 역시 대다수가 찬성하는데도 장외 투쟁에 나선다는 것은 오만의 소산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정 의장은 어제 장외 집회가 냉담한 반응만 얻은 것도 시작부터 실패할 일을 벌였기 때문이라며 민생 현안이 기다리고 있는 국회로 빨리 돌아오는 게,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지 않는 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기선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이 명동 한복판에서 집회를 한다며 구세군 냄비까지 몰아냈다면서, 이는 이번 장외 투쟁의 실상과 의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사무총장은 소외 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마저 짓밟는 장외투쟁을 접고 당장 국가 살림부터 걱정하자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