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27개 국가 공기업 관리 일원화 _가장 어린 견습생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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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기관이 지금보다 3배 가까이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업성이 높은 27개 공공 기관을 기획예산처가 일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관리방안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금까지 한전은 산업자원부가, 주택 공사와 토지 공사는 건설교통부가, 관리 감독을 맡아왔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 같은 공기업 관리 주체를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 마사회 등 상업성이 높은 27개 부처는 각 부처로 흩어져있는 감독권을 기획예산처 내에 국가 공기업운영위원회를 만들어 통합 감독할 계획입니다. 이 위원회는 공기업의 사장 제청과, 이사, 감사의 임명과 해임은 물론 기관 존폐와 민영화까지 추진하며 위원장은 기획예산처 장관입니다. <인터뷰>이창호(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 : "내부적으로는 감사를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관리 주체를 일원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 정부의 관리 대상을 기존의 101곳에서 한국은행과 KBS 한국방송 등 3백 14곳으로 확대시키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공공기관의 포털 사이트에 경영정보를 공시해야 합니다. 이중 94곳은 우선혁신 대상으로 선정돼 27곳은 국가 공기업운영위원회가 나머지는 준정부 기관 운영위원회가 관리합니다. 준 정부기관은 주무부처 장관이 상임이사 임면권을 행사하고 감사 등 경영진 견제 임원도 심의를 거쳐 기획예산처 장관이 임면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