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도, 오늘 정상회담 _카지노 해변에서 릴 대여_krvip

⊙앵커: 인도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IT분야 등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뉴델리에서 이강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인도 방문 첫 일정으로 이곳에 진출한 한국 기업 투자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냉장고와 TV, 자동차 등 한국 기업 제품은 대다수 품목이 시장 점유율 수위를 차지하는 등 인도 시장을 점령하기 시작했고 한국 정부는 양국간 교역액을 오는 2008년까지 100억달러 수준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인도가 경제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인 만큼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기업들의 활동상을 열거하며 우리 기업들이 자랑스럽다는 칭찬도 덧붙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여러분 한분한분이 우리 국민을 대표하고 또 나라를 위해서 현지에서 뛰고 계십니다. ⊙기자: 한국의 IT기술과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시켜 제3국에 공동 진출하기로 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분야 합의문도 채택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만모한 싱 총리와 양국 정상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한국 기업이 인도의 유전 사업과 제철소 건설사업, 그리고 도로와 댐건설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인도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복수비자협정도 체결하고 공동성명도 채택합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