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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예비군 훈련 입소자에게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착용하는 전자기기)가 일괄 지급돼, 예비군에게 훈련 결과부터 조기퇴소 여부까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국방부는 이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예비군훈련 관리체계'를 28일(오늘) 육군 금곡훈련대에서 처음으로 시험 적용한다.

우선, 그동안은 예비군 입소자 신분확인을 위해 줄을 서서 일일이 신분증을 제시한 후 서명하는 등 이른바 '인도인접' 과정에서 훈련장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지만, 이제는 '신분증 리더기'에 신분증을 갖다 대면 본인 확인이 단번에 해결된다. 뿐만 아니라 '음주측정기'도 도입돼 음주자는 입소가 통제된다.

본인확인 절차가 끝나면 예비군에게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제공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훈련 일정과 교육내용, 훈련 방법, 훈련 결과, 조기퇴소 여부 등을 예비군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훈련 통제실에서는 훈련장에 설치된 무선통신망으로 예비군들을 통제하고 평가결과를 종합한다. 뿐만아니라 실내사격장에는 환경측정 센서가 장착돼 공기오염도가 실시간 측정돼, 사격훈련 진행 여부에 영향을 준다.

군은 스마트 예비군훈련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데 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웨어러블 장비 1,100대와 실내·외형 AP장비 40대 등을 구입했다.

국방부는 금곡훈련장에서 14만여 명의 예비군에게 이 체계를 시범 적용한 후 검토과정을 거쳐 오는 2024년까지 전군으로 확대할지 결정한다.

한편, 올해 예비군훈련 교통비는 1일 6천 원에서 7천 원으로, 동원훈련 보상비는 7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