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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한 농장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또 발견됐습니다. 이번이 4번째 발병 사례인데 미국 정부는 인체 감염의 우려는 없다고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의 한 목장에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됐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미 농무부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존 클리포드(미국 농무부) : “수의국장 일반적으로 젖소끼리 옮기는 방식인 사료를 통한 감염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농무부는 문제의 젖소 사체는 당국이 관리하고 있고 폐기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젖소가 시중 판매용으로 도살된 적이 없고 우유는 광우병을 옮기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 감염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된 것은 지난 2003년이후 4번째인데 농무부는 해당 목장과 구체적인 발병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광우병 발병 사실을 국제수역사무국 OIE와 수출 대상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병이 미국의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와 쇠고기 수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시카고 상품시장에서는 생우의 선물 가격이 일일 제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축산업계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확인된 광우병 사례는 모두 29건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 92년에 비해서는 9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