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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경남 확진자의 90%를 치료하고 있는 마산의료원에서 의료진 감염이 나와 비상이 걸렸었는데요.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와 전파 정도에 따라 병원을 통째로 격리하는 동일집단 격리가 될 수도 있는데 결과가 오늘(7일) 나올 예정입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경남 전담 병원인 마산의료원. 지난 5일 확진 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 1명이 확진됐습니다. 병원장을 포함해 의료진과 행정직원 등 396명 전원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밀접접촉자인 간호사 9명은 음성이지만 격리 중이고 나머지 의료진과 직원들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확진자 36명은 비상 진료 체제로 돌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병원 내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아 의료 공백은 없고 교체 투입 여력도 충분합니다. [황수현/마산의료원장 : "현재 입원 환자는 저희가 관리하고 있고, 음성으로 나온 분(의료진)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부족한 상황은 아닙니다."]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전 중 모두 나올 예정입니다. 확진자 발생 정도를 봐서 환자와 의료진을 동시에 격리하는 동일집단 격리를 할 것인지 정합니다. 경상남도는 만일을 대비해 병원 직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외출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현재까지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있고 향후 가족 중에도 유증상자가 나올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확진된 간호사의 9살 아들이 다닌 창원의 한 학원 접촉자 1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산의료원은 경남 확진자 107명의 90%를 치료하고 대구경북 환자 치료까지 지원한 경남 코로나19 방어의 최전선 병원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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