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서류로 소송걸어 땅 가로챈 일당 검거_거리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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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부동산을 구매했다는 가짜 매매 계약서를 꾸민 뒤 소송을 걸어 땅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사문서 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78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69살 안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1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미등기 토지 13만 제곱미터를 구입했다며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건 뒤 승소해 땅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공범인 안 씨의 종중회가 해당 토지를 김 씨에게 매매한 것처럼 가짜 서류를 꾸미고 안 씨에게 소송을 건 뒤 안 씨가 법원에 출석하지 않는 방법으로 승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토지의 실소유주가 미국에 있어 관리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