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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북상으로 강원도 영서 지역에 또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에는 모레까지 최고 500mm의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도에는 동해안 평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 원주 부론과 양구에는 시간당 4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빗줄기도 갈수록 굵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모레(11일)까지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100에서 300㎜, 많은 곳은 500㎜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강원지역에는 지난달 말부터 많게는 750㎜가 넘는 비가 내려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와 축대벽 붕괴, 낙석 등 폭우 피해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림청은 강원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산사태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현재까지 강원도에서는 이번 폭우로 2명이 다치고, 주택 190여 채와 농경지 770만 제곱미터가 침수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재민은 190세대에 360여 명이 발생해 인근 마을회관이나 초등학교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장비 150여 대와 인력 2천 명을 투입해 응급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