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다우-나스닥 사상 최대폭 하락 (종합) _승리한 상원_krvip

(뉴욕에서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주가가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우려로 폭락해 나스닥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가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오늘 하루 355.61 포인트가 떨어지면서 3,321.17 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상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에만 1,124 포인트가 떨어져 4,000 포인트 붕괴에이어 3,000 포인트마저 위협받게 됐습니다. 다우지수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등 금리동향에 민감한 금융주가 급락세를 주도하면서 사상최대 하락폭인 616.23 포인트가 폭락해 10,307.32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82.93 포인트가 빠진 1,357.58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고평가된 첨단기술주에 대한 매도압력에 금리인상 우려까지 겹쳐 공황적 투매가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증시 투자자들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융당국이 다음달 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이미 예상돼온 0.25% 포인트 이상의 금리인상 조치를 취하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