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유아보육료 보조율 10%P 인상안 제시”_베토 쥬얼리 산토스_krvip

정부가 영유아보육료의 국고보조율을 현재보다 10%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지방자치단체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서울역에서 열린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에서 정부가 영유아보육료 국고보조율을 20%에서 30%로 10%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법사위에 계류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대로 국고보조율이 40%로 상향조정되지 않으면 매년 시가 3천7백억여 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중앙·지방정부 간 입장차이만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취득세 영구인하와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