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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자 (주부) :

6시에 출발했는데요.

지금 저녁 7시표를 끊었어요.

그런데 이제 임시열차라도 탈까 이렇게 기다리는 거에요.


윤광철 (서울 종합터미널 차장) :

차량은 위임차를 투입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습니다만 차가 해체가 안되기 때문에 임시차는 커녕 지금 정규차, 막차도 매진이 안된 노선이 일부 있습니다만 그 노선들 매표마저도 중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박선규 기자 :

사정은 서울역과 청량리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하루 40대 임시열차까지는 서울역의 경우에 오늘분 열차표가 입석까지 모두 매진된 상태에서 임시 열차표라도 구하기 위한 피서객들로 대합실과 광장은 크게 붐볐습니다.

이밖에 김포공항도 2만여명이 제주와 부산, 속초로 떠나느라 대합실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교통당국은 폭우와 태풍으로 휴가를 미뤄왔던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피서에 나선데다가 구로 수출공단과 일부 시장들의 단체휴가까지 겹쳐서 이러한 혼잡이 빚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