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기간에도 재외공관서 41명 휴가”_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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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비상시를 대비해 민·관·군 차원에서 범국가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 때 재외공관에서는 일부 공관장을 포함해 모두 41명이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인태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을지연습이 진행된 8월 19일부터 22일 사이에 41명의 재외공관 직원들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6월 장관 명의의 공문을 통해 재외공관을 포함한 외교부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 연습 기간에는 연가를 가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유인태 의원은 을지연습 기간에 재외공관은 공관장 책임 아래 비상소집 훈련 등을 실시하도록 돼 있다면서 외교부 직원들은 을지연습 기간을 휴가 기간 정도로 생각하는 게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