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베이비부머 창업보다는 재취업으로 유도해야”_실내 팜풀라 카지노_krvip

퇴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들이 창업에 실패한 뒤 재기가 어려운 만큼 창업보다는 재취업을 장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창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25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주로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생계형 업종의 창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업 분야는 식당이 2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커피숍 등 카페.다과 분야가 14.8%, 편의점이나 슈퍼 등 종합소매업이 14.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이 창업을 희망하는 시기는 은퇴 후 6개월에서 1년 이내가 절반에 달했고 3개월 후에서 6개월 이내가 20.4%로 10명 중 7명이 퇴직 후 1년 이내에 창업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이처럼 창업 준비 기간이 짧아 준비되지 않은 창업이 많으며 창업하려는 분야 또한 경쟁이 치열한 업종인 만큼 창업보다는 재취업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금으로 창업했다가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실패하면 가계에 큰 타격이 되고,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업률과 폐업률이 높은 음식점업과 주점업, 소매업 등에 대해서는 창업자금지원 요건을 까다롭게 하는 등 생계형 창업은 쉽게 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