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60대 여성 살인 피의자 오늘 영장실질심사 진행_돈세탁 베팅_krvip

강남 아파트 60대 여성 살인 피의자 오늘 영장실질심사 진행_상파울루 남부의 포커클럽_krvip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 모(35)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김 씨는 출석에 앞서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A(60, 여)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범행 이튿날 자신이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지방으로 도주한 뒤 18일 날치기 범행을 하다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김 씨의 행적을 추적하다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고 살인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경찰이 김 씨를 추궁한 결과 범행을 시인했으며, "돈을 빌리기 위해 A 씨를 찾아갔다가 이를 거절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때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