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美 침체 한국이 가장 잘 견딜 것” 평가 _포커칩 나눠주는 직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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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최근의 미국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가장 잘 극복할 수 있는 국가의 범주에 들어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 주요 투자은행들의 분석보고서와 아시아개발은행 보고서 등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미국의 실물 경기에 대해선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니지만 금융은 긴밀히 연결돼 있다면서 주식에서 외국인이 나가는 만큼 채권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의 외국인 비중은 신흥시장이 25%, 선진국이 33%이며 우리나라는 40%대에서 최근 31%로 낮아졌고 채권은 우리나라의 외국인 비중이 4.6%로 선진국의 26%와 비교하면 가장 낮은 쪽에 속해있다고 말했습니다. 실물분야도 우리나라의 대미수출 비중이 최고 44%에서 현재는 11%로 떨어졌다면서 우리가 중국에 수출한 중간재가 중국을 통해 미국으로 가공해서 나가는 것도 0.8%밖에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